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18만5,397명으로 전년대비 -4.8%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반기 내내 얼어붙었던 수요는 6월에 접어들면서부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와이관광청은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데일리로 증편하고 대한항공이 황금연휴에 전세기를 투입하는 등 항공 공급을 늘려 마이너스 폭을 꾸준히 줄여가고 있다”며 “올해 한국인 방문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2월9일부터 겨울 동계 시즌 동안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4회 증편 운항한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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