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평화관광 토크쇼’ 개최 … “서울형 평화관광 기반 마련하겠다”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가 토크쇼 개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가 토크쇼 개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12월20일 ‘평화관광 토크쇼 및 미식회’를 열고 평화관광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9년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아 서울관광재단 임직원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관광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한폴란드대사관 관계자와 폴란드 출신의 셰프 발토쉬가 패널로 참석해 서울관광재단 임직원들과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독재정권과 민주화 운동 등 한국과 유사한 역사적 배경을 겪어온 폴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서울관광재단 권혁빈 경영지원팀장은 “향후 재단은 ‘서울형 평화관광’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파주, 철원 등 DMZ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시민들의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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