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목적지가 다변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다낭 시장은 굳건했다. A 여행사 관계자는 “나트랑 등 신규 목적지가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다낭 상품이 가장 인기”라며 “다낭은 중국인보다 한국인이 많은 유일한 관광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유여행으로 다낭을 방문했던 20~30대가 부모님을 모시고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다낭 노선은 1만2,155편 운항됐으며, 여객수는 240만2,191명을 기록했다. 한국과 베트남 노선 중 가장 많은 운항횟수와 여객수를 보였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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