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까지 샵 괌 e-페스티벌 … 괌 주요 쇼핑 센터·이벤트 소개

괌 뮤지엄 ⓒ괌정부관광청
괌 뮤지엄 ⓒ괌정부관광청

괌 최대 쇼핑 축제 ‘샵 괌 e-페스티벌’이 2월10일까지 열린다. 섬 전역이 면세지역으로 쇼핑 천국이라 불리는 괌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혜택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괌정부관광청이 샵 괌 e-페스티벌 기간에 방문하면 좋을 쇼핑몰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폿을 소개한다. 


우선 괌 프리미어 아웃렛은 괌 최대 규모의 아웃렛 매장으로 한국인들 사이에선 GPO라 불린다.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타미 힐피거, 캘빈 클라인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있다. 10~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괌 최대 복합몰로 알려진 마이크로네시아 몰에는 미국 155년 전통의 메이시스 백화점이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로스도 입점했다.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를 연중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럭셔리 브랜드를 찾는다면 T 갤러리아 바이 DFS와 투몬 샌드 플라자를 찾자. 투몬 샌드 플라자는 20여 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와 고급 레스토랑을 콤팩트하게 갖춘 몰이다. 투몬 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다. 길 건너에 위치한 T 갤러리아 바이 DFS는 괌 명품쇼핑의 1번지라 불릴 정도로 샤넬, 프라다 등 괌에서 가장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입점한 브랜드는 70여개에 달한다.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괌 최대 번화가 플레져 아일랜드 중심에 위치한 더 플라자에는 85개의 매장이 있다. 명품 브랜드부터 트렌드 상품까지 다양한 범주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작지만 알찬 쇼핑몰도 있다. 괌 플라자 호텔과 연결된 JP 스토어는 패션, 뷰티, 기념품, 육아 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소매상점이다. 디젤, 에르노, 무스너클 등이 단독으로 입점해 있다. 역사 유물의 거리이자 괌 수도인 아가냐에 위치한 아가냐 쇼핑센터는 오픈한지 40년에 가까운 대표 쇼핑몰이다. 투몬 시내와는 거리가 있지만 40여 개의 저가 로컬 브랜드와 대형 마트가 주를 이루고 있어 괌 현지인들에게는 실속 있는 쇼핑 스폿으로 꼽힌다. 


한편 투몬 샌드 플라자 옆으로 홀리데이 일루미네이션 빌리지가 개장했다. ‘불가사의한 세계’라는 주제로 장난감이 가득 실린 카트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한 빛의 전시다. 1월19일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개장 시간은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금~일요일에는 23시까지다. 또 최근 하갓냐 파세오 공원에 위치한 낚시 플랫폼에 아티스트 리 하우라 산 니콜라스(Lee Hiura San Nicolas)의 벽화가 완성됐다.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