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1월 중 자동 환불 기능 추가 …건당 1,500원 수수료

세이버가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을 실제 적용한다. 세이버는 온라인 솔루션인 ‘오메가’에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을 추가해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오메가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국내 여행사 중 한 여행사에서 실제 자동 환불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이미 지난해 6월 세이버 단말기 ‘워크 스페이스(WorkSpace)’에 적용됐다. 하지만 세이버는 각 여행사의 환불 업무 프로세스 등을 고려해 세이버의 온라인 솔루션인 ‘오메가’에 적용시켰다. 오메가의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고객이 직접 구매한 항공권의 환불 가능 여부와 수수료 등을 확인한 뒤 결제 방식을 선택해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발권 후 가장 많은 업무량에 속하는 환불 처리 작업이 크게 줄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이버는 자동 환불 기능 활용시 건당 수수료 1,500원을 여행사에 부과한다. 자동 환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수수료는 여행사의 정책에 따라 책정될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