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부산지사→남부지사로 확대·개편…에어텔 활성화, 패키지 다양화 중점

마케팅하이랜즈가 부산지사를 남부지사로 개편하고, 지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에어텔 상품 활성화 및 패키지 다양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케팅하이랜즈
마케팅하이랜즈가 부산지사를 남부지사로 개편하고, 지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에어텔 상품 활성화 및 패키지 다양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케팅하이랜즈

베트남 빈펄 리조트 한국 GSA 마케팅하이랜즈가 지방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1월1일부로 기존 부산지사를 남부지사로 확대·개편해 지방 여행업계와 협력하며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은 하늘길 확대와 더불어 빠르게 성장했다. 지방 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해에는 기존 인기 목적지인 다낭 노선이 증편되고, 부산-나트랑 하늘길이 열리는 등 지방 항공공급 증대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마케팅하이랜즈는 전국적인 베트남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2018년부터 부산지사를 운영해왔다. 새해를 맞아 부산지사를 남부지사로 확대·개편하며 광주, 대구 등 영·호남 지역을 아울러 보다 적극적으로 지방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마케팅하이랜즈 남부지사 최주열 상무는 “항공업계에서도 지난해 지방 출발 베트남 노선 확대 및 신규 취항을 통해 지방 시장 활성화에 힘썼지만 공급 대비 여행 수요 감소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향후 지방 여행업계와의 빈번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및 여행사의 특수성에 맞게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지방시장 빈펄 에어텔 상품 활성화와 기존 패키지 상품 다양화에 중점을 둔다. 마케팅하이랜즈 관계자는 “요즘 서울 시장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에어텔 상품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지방시장은 아직까지 패키지가 강하지만 1년 내에 자유여행 흐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여행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케팅하이랜즈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베트남 전지역 빈펄 호텔&리조트 세일즈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남부지사, 다낭 및 나트랑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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