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중국 시장에서 상하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상하이는 겨울에도 모객이 되는 지역”이라며 “얼마 전 진행한 홈쇼핑에서 4,800콜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패키지로 상하이, 칭다오로 떠나는 젊은 층도 다소 증가하며 고객층에 변화가 일고 있다. 또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패키지는 40~50대가 주 고객층인데 상하이, 칭다오 등 도시 관광지를 중심으로 2030 젊은 여성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현지 의사소통 및 비자 발급의 어려움 해결과 더불어 패키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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