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태국이 전년대비 여객 수부터 탑승률까지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9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발 태국 노선의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196회 증가한 1,456회를 기록했다. 여객도 나란히 증가한 35만776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1%p 증가한 88.8%의 탑승률을 보였다. 노선별로는 탑승률 명암이 엇갈렸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전년대비 9%p 성장하며 태국 노선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방콕과 푸켓 노선은 각각 전년대비 4.3%p, 2.7%p 증가한 90%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아시아가 단독으로 운항하는 돈무앙 노선 탑승률은 81%로 태국 노선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방콕 노선이 93%대의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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