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목 받을 여행지] Asia 아웃바운드 이끄는 중국·베트남, 목적지 넓히고 올해도 대세 예약
[2020 주목 받을 여행지] Asia 아웃바운드 이끄는 중국·베트남, 목적지 넓히고 올해도 대세 예약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0.01.1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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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콘텐츠 준비는 끝났다… 발도장 진하게 찍힐 미래 보석들
베트남 껀터 ⓒ베트남관광청
베트남 껀터 ⓒ베트남관광청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목적지 2~3위를 다투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이 올해도 뜨거울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여태 자유여행 목적지로만 알려진 베트남 퀴논과 껀터, 중국 쿤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목적지들의 콘텐츠를 살펴봤다. 

 

●베트남
퀴논·껀터
낯설지만 하늘길은 이미 오픈


한국인 관광객 연 400만명 시대에 진입한 베트남에서는 이름도 생소한 퀴논(Quy Nhon)과 껀터(Can Tho)가 새로운 목적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다낭과 나트랑 사이에 위치한 퀴논은 한국에서 경유편을 활용하면 6시간30분가량 걸리는 목적지다. ‘베트남의 몰디브’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아직까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휴양지다. 그만큼 청정 바다를 자랑하며, 참파 왕국의 마지막 수도로 다양한 유적지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매력을 벌써 알아챈 몇몇 여행사들은 프리미엄과 일반 패키지 상품 출시에 앞장서고 있다. 한진관광은 대한항공 인천-퀴논 전세기를 이용해 휴양 중심 5일 일정의 세미 패키지 상품을 모객 중이다. 직항 노선으로 5시간1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지역 내 최고급 리조트로 이름난 아난타라 리조트 퀴논을 활용해 여유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키코 비치, 에오 지오 등 대표 여행지를 둘러본 뒤 자유시간을 넉넉히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하나투어도 5일 일정의 상품을 판매 중인데 사파리 파크, 해변도시 투이 호아, 바이몬, 망랑 성당, 주상절리인 간디 다 디아 등 관광 중심의 상품을 선보였다. 게다가 퀴논 FLC 골프&리조트 등 해안을 마주하고 있는 골프장이 있어 골프여행도 가능하다. 뱀부항공을 활용해 올해 1~2월 출발하는 청주-퀴논 전세기 골프 상품도 출시됐다.


껀터는 퀴논보다 조금 더 낯설다. 베트남 5개 직할시 중 하나로, 호치민에서 남서 방향으로 3시간30분가량 떨어져 있다. 아직까지 패키지 상품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자유여행객의 후기를 종종 볼 수 있다. 베트남 어느 여행지보다 로컬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으며, 강변 중심으로 시장이나 레스토랑 등 관광지가 형성돼 있다. 수상시장도 유명하다. 껀터 도심에서 5km밖에 안 떨어진 곳에 동남아 최대 규모인 까이랑 수상시장이 있는데, 현지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국수,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항공편도 때마침 생긴다. 비엣젯항공이 1월17일부터 인천-껀터에 주3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중국 쿤밍
연중 꽃의 향연, 패키지에서도 활짝


FIT를 중심으로 작년 10월부터 서서히 두각을 드러낸 운남성의 성도 쿤밍(곤명)이 패키지 시장까지 넘본다. 기본적으로 1년 내내 꽃이 피어 있을 정도로 온난한 기후(연평균 약 18도)인 점이 여행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게다가 중국임에도 베트남, 라오스 등과 가까이에 있어 동남아 분위기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과 중국동방항공이 인천-쿤밍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패키지 상품에서는 리장(여강)과 대리와 함께 6일짜리 운남성 일주 상품과 쿤밍의 자연을 느끼는 5일 일정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부산-상하이 노선을 활용해 쿤밍+상하이 2개 지역 상품과 골프 및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체험형 상품도 있다. 이에 따라 쿤밍으로 가는 항공 여객도 꾸준히 증가세다. 2019년 3분기의 경우 쿤밍의 탑승률은 전년동기대비 9.1%p 증가한 7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쿤밍의 석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석림과 소석림이 가장 유명하다. 곤명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산에서는 중국에서 6번째로 큰 담수호 곤명호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운남성 10대 자연 경관 중 제일로 꼽히는 구향동굴도 당연히 들려야 한다. 로컬의 삶을 체험하고 싶다면 쿤밍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인 원통사를, 버드나무와 호수가 어우러진 취호공원을 방문해도 좋다. 게다가 4월 보름에는 따이족의 전통 축제 사룻제, 4~5월 중 쿤민국제여행축제가 개최돼 중국 전통을 엿볼 수 있는데 테마여행의 콘셉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 FIT에게는 동천 홍토지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으로 벌써 이름났다. 쿤밍에서 항공으로 이동하는 리장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중국다운 곳으로 평가받으며 중국인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 1위로 뽑힌 경력도 있는 곳이다. 해발 2,4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특히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리장 고성과 만년설로 이루어진 옥룡설산 등으로 유명하다. 또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한 마방들의 삶과 애환을 표현하는 인상여강쇼도 묘미다.

▶여기도 주목!

중국| 닝보·샤먼
인도네시아| 마나도·코모도
미얀마| 혜호
태국| 치앙라이·끄라비
필리핀| 다바오·일로일로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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