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의 2월 패션·레몬으로 물든다
남프랑스의 2월 패션·레몬으로 물든다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0.01.20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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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29일 패션의 왕 테마로 ‘니스 카니발’
세계 축제 레몬으로 표현한 ‘망통 레몬 축제’
남프랑스의 2월이 패션과 레몬으로 물든다. 니스에서는 2월15일부터 29일까지 패션의 왕을 주제로 ‘니스 카니발’이, 2월15일부터 3월3일까지 망통에서는 세계의 축제를 레몬으로 표현한 ‘2020 망통 레몬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니스 카니발의 퍼레이드 ⓒVilledenice
남프랑스의 2월이 패션과 레몬으로 물든다. 니스에서는 2월15일부터 29일까지 패션의 왕을 주제로 ‘니스 카니발’이, 2월15일부터 3월3일까지 망통에서는 세계의 축제를 레몬으로 표현한 ‘2020 망통 레몬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니스 카니발의 퍼레이드 ⓒVilledenice

다가오는 2월 남프랑스가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유럽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니스와 파스텔톤 건물이 아름다운 소도시 망통(Menton)에서 대형 축제가 개최된다. 


니스에서는 20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들을 기리기 위해 패션의 왕(King of Fashion)을 테마로 ‘니스 카니발(Carnaval de Nice, 2월15~29일)’이 열린다. 136회째를 맞이한 니스 카니발은 화려한 의상을 입은 대형 조형물들을 통해 패션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인 만큼 퍼레이드도 빠트릴 수 없는데, 카니발 퍼레이드, 꽃의 전쟁, 빛의 카니발 퍼레이드 이 준비돼 있다. 2월23일 하루 진행되는 카니발 퍼레이드(Corso Carnavalesque)는 패션을 주제로 한 17개의 대형 조형물들이 마세나 광장에서 출발해 니스 도심을 행진한다. 매주, 수, 토요일 진행되는 꽃의 전쟁(La Bataille de Fleurs)은 니스를 꽃으로 뒤덮는 행사다.

꽃마차에 올라 탄 모델들이 25만송이가 넘는 꽃을 던져주는데, 지난해에는 그 규모가 무려 21톤에 달했다. 마지막으로 빛의 카니발 퍼레이드는 축제 기간 중 매주 화,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진행되는 카니발 퍼레이드의 야간 버전이다. 한편 2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약 15만개 이상의 램프가 축제의 주요 무대인 마세나 광장(Place Massena)과 영국인의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 등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한다.


이어서 니스에서 기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망통에서는 지구촌 곳곳의 축제들을 레몬으로 재현한 ‘2020 망통 레몬 축제(2월15일~3월3일)’가 열린다. 감귤류 140톤, 과일 18톤이 사용된 조형물, 8km에 달하는 꽃 장식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향긋한 축제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 예정이다. 올해는 세계의 축제를 테마로, 베네치아 카니발과 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 중국 등불 축제 등이 레몬으로 표현된다. 또 레몬, 오렌지, 감귤과 꽃으로 장식된 마차 퍼레이드 ‘금빛 과일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비오베 정원에 감귤류 설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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