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달랏, 17일 껀터 신규취항
인천발 탑승률 각각 81%, 87%

비엣젯항공이 지난 16일과 17일에 각각 인천-달랏, 인천-껀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두 노선 모두 첫날 탑승률 80%대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지난 16일과 17일에 각각 인천-달랏, 인천-껀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두 노선 모두 첫날 탑승률 80%대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VJ)이 지난 16일과 17일 인천발 달랏, 껀터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하며 베트남 하늘길을 넓혔다. 두 노선 모두 취항 첫날 탑승률 80% 이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6일 인천-달랏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달랏 노선은 주4회(월·수·목·일요일) 운항되며, 첫 항공편 탑승률은 81%를 기록했다. 17일부터는 인천-껀터 노선이 주3회(화·금·토요일) 운항에 돌입했다. 껀터 역시 첫날 탑승률 87%를 기록하며 준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총 11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항공사로 입지를 다졌다.  


비엣젯항공 응웬 탄 선 부회장은 “이번 인천-달랏 및 인천-껀터 노선 취항으로 두 지역의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014년 첫 한국 노선 취항 후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두 나라 간의 항공 네크워크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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