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버스, 3월까지 KE 연합상품…넉넉한 오클랜드 일정

트래버스가 뉴질랜드 북섬과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를 연계한 대한항공 연합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은 로토루아 스카이 라인
트래버스가 뉴질랜드 북섬과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를 연계한 대한항공 연합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은 로토루아 스카이 라인

호·뉴 전문 랜드사 트래버스가 이번 동계시즌 호주와 뉴질랜드 북섬 일정으로 구성한 대한항공 연합 상품을 출시했다. 대부분의 호·뉴 상품은 뉴질랜드 남·북섬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번 상품에서는 남섬은 과감하게 제외하고 북섬 오클랜드 지역을 보다 집중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일정은 8일, 9일, 11일 등 세 가지다. 


항공은 대한항공의 오클랜드, 브리즈번 노선을 이용하며, 1월 말 기준으로는 8일 일정 상품이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일정은 오클랜드에 도착해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관광, 로토루아에서의 민속촌 관광 및 온천욕, 수목원에서의 삼림욕, 양몰이쇼를 비롯해 오클랜드 핵심 관광지 방문을 2일 꽉 채워 진행한다. 이후 호주 시드니로 이동해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달링하버, 바랑가루, 서큘러키, 본다이비치,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시드니의 핵심 명소를 모두 알차게 둘러본다. 최근 떠오른 골드코스트에서는 서퍼스파라다이스 비치와 커럼빈 비치를 방문하고 엘리펀트 록 전망대에도 오르며 하루 동안 호주의 소박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장 방문 일정도 이번 상품에 포함됐다. 


호주·뉴질랜드 북섬 상품은 전 일정 일급 호텔에 투숙하며 싱글차지는 1박당 6만원 추가된다. 출발일은 2020년 3월까지, 최소출발인원은 6명이다. 연장 및 현지 조인은 불가하다. 


한편 이번 연합 상품은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참좋은여행, 레드캡투어, 롯데제이티비,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자유투어, 여행박사, 롯데관광, 하얀풍차, 한교투어, 보물섬투어 등 총 14개 여행사가 판매사로 참여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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