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시즌을 맞아 타이완 화롄 골프 상품이 선전 중이다. 타이완 북동부에 위치한 화롄은 기존에 타이베이와 연계한 상품이 주를 이뤘지만, 항공공급 증대와 더불어 골프상품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노선 감편으로 타이완 노선이 확대되면서 화롄은 신규 노선으로 등장했다. 성수기를 맞아 직항편이 증가하면서 화롄 인·아웃 골프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한 골프 전문 랜드사 관계자는 “12월부터 화롄 골프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번 블록을 다 소진할 정도로 인기”라며 “2~4명 소규모 출발 진행 등 일본 여파로 갈 곳을 잃은 동계 골프 고객들을 집중 공략했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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