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누적 모금액 145억원에 달해…유니세프에 전달
아시아나항공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해외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전 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1994년부터 지속되어 왔다. 이번에는 특별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동전 계수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에게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 외국 통화를 권종·금액별로 분류, 계수했다. 동전 계수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역사관을 비롯해 기내 모형 실습실, 비상탈출 훈련장 등 캐빈 승무원들의 교육 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의 누적 모금액은 145억원을 돌파했다. 조성된 모금액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