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수기를 맞은 후쿠오카 탑승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의 2019년 1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발 후쿠오카 노선 평균 탑승률은 전년대비 5.2%p 감소한 79.8%를 기록했다.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감소폭은 줄었다. 일본 보이콧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후쿠오카 노선 탑승률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왔다. 8월과 9월에는 20%p대의 감소율을 보이며 각각 66.6%, 62.2%를 기록했다. 10월에는 감소폭을 한 자릿수로 줄이며 70%대로 올라섰고, 11월에는 80%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티웨이항공이 2018년에 이어 2019년 11월에도 90%대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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