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문화교류의 해’ 골격 확정 … 로고 및 슬로건 발표하고 한류확산 등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UAE 문화지식개발부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장관(네 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UAE 문화지식개발부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장관(네 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사업의 골격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AE 문화지식개발부와 함께 양국 수교 40주년 계기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주요 계획과 기념 로고·슬로건을 발표했다. 문관부는 기념사업으로 ▲중동 신규 방한시장 개척과 중동 내 한류 확산 거점 마련 ▲양국 콘텐츠 기업들 간 교류 기회 확대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UAE 내 문화행사 개최 등을 추진한다. 양국의 국기 색깔을 활용한 로고와 슬로건도 제작해 발표했다. 슬로건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의 문화가 한곳에 모여 융합돼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문화의 융합(Converging Cultures)’으로 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성공적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개최뿐만 아니라 최근 UAE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국 대중음악(K팝)의 열기를 한국문화 전반을 사랑하는 ‘신한류’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를 반영해 이번에 직접 방문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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