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 겨냥한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결합 증가
FIT 겨냥한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결합 증가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0.01.2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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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퍼즐팩 재출시, 4인부터 출발가능 강점
모두 패키지 플러스·노랑풍선 라이트팩 선전
하나투어가 1월13일 신개념 패키지 ‘퍼즐팩’을 출시하며 FIT 수요 잡기에 나섰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롯데제이티비도 FIT를 아우르는 패키지 브랜드의 상품을 확충하며 규모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위부터 하나투어 퍼즐팩, 모두투어 패키지 플러스, 노랑풍선 라이트팩
하나투어가 1월13일 신개념 패키지 ‘퍼즐팩’을 출시하며 FIT 수요 잡기에 나섰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롯데제이티비도 FIT를 아우르는 패키지 브랜드의 상품을 확충하며 규모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위부터 하나투어 퍼즐팩, 모두투어 패키지 플러스, 노랑풍선 라이트팩

패키지 여행사들이 FIT 수요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결합한 형태의 상품 브랜드가 꾸준히 론칭되고 있으며, 상품 수도 지속 확충되고 있다.


2018년 11~12월 사이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은 FIT를 아우르는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패키지+자유여행 상품 활성화에 불을 붙였다. 모두투어 패키지 플러스, 노랑풍선 라이트팩, 롯데제이티비 핏팩 등의 브랜드다. 1년을 조금 넘긴 지금까지 이 브랜드들은 유지되고 있으며, 상품 및 고객 규모도 소폭이나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부산, 대구 등 지방출발 가능 상품과 제주 상품까지 패키지 플러스에 담는 등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노랑풍선도 슬로우팩을 추가로 론칭해 상품군을 강화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라이트팩과 슬로우팩 모두 준수한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결합은 점점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제이티비의 핏팩은 일본 JTB의 자회사인 유로파문도의 1인 출발 가능 다이내믹 패키지 상품과 결합해 규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판매채널도 각종 여행플랫폼으로 늘리는 등 외부 채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일본에서 시작해 현재는 유럽, 대양주,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핏팩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1분기에는 대학생 여행기자를 활용해 핏팩&유로파문도 브랜드를 더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유여행을 아우르는 상품들의 모객 상황이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선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에는 하나투어도 ‘퍼즐팩’을 출시하며 시장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하나투어는 2004년 똑같은 이름으로 상품을 출시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에는 에어텔 상품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선택관광이나 가이드 서비스 등을 선택사항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결정권을 높였다. 지난 13일 선보인 신규 퍼즐팩의 경우, 중심이 되는 전 일정 패키지 상품에 투어텔(현지투어+호텔)과 현지투어만을 이용하는 고객이 중간 중간 합류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자유여행객들이 가성비, 이동의 편리함, 안전, 전문성 등을 이유로 일부 여행 구간에서 패키지를 이용하고자 한다”며 “퍼즐팩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상품 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심이 되는 패키지가 한국에서 출발하지 못하더라도 투어텔과 현지투어는 4인부터 100% 출발을 보장한다”며 “기존 현지투어 업체들보다 출발 보장 인원이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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