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김해-방콕 노선은 탑승률 90.6%를 기록하며, 태국이 전체 탑승률 1위 목적지에 올랐다. 사진은 방콕 왓포사원
2019년 11월 김해-방콕 노선은 탑승률 90.6%를 기록하며, 태국이 전체 탑승률 1위 목적지에 올랐다. 사진은 방콕 왓포사원

2019년 11월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주춤했다. 김해공항 출도착 항공편은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한 4,567회 운항됐고, 여객 수는 14.2% 감소한 80만3,706명을 기록했다. 김해공항 전체 탑승률은 2.2%p 감소한 79%를 보였다. 김해공항의 마이너스 성장에는 일본이 한 몫 했다. 김해공항 일본 노선 여객 수는 2018년 11월과 비교해 57.5% 감소한 12만5,476명을 기록했다. 운항 횟수도 50% 감소하며 탑승률은 3.3%p 감소에 그쳤다. 전년동기대비 운항 횟수가 4배 가까이 증가한 방콕 노선은 90%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7월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하며 공급석이 확대된 싱가포르 노선은 85.9%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김해공항 탑승률 2위 목적지에 올랐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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