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아소 그랑브리오호텔 Aso Grandvrio Hotel 이사무 시라하마 Isamu Shirahama 총지배인 “봄 회복 기대…여성 골퍼 바이럴 마케팅”
[초대석] 아소 그랑브리오호텔 Aso Grandvrio Hotel 이사무 시라하마 Isamu Shirahama 총지배인 “봄 회복 기대…여성 골퍼 바이럴 마케팅”
  • 곽서희 기자
  • 승인 2020.02.03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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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인 1만2,000라운드 ‘선전'
女비중 40%…구마모토 전세기 호재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시에 위치한 그랑브리오호텔은 여성 단체 골퍼 유치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인 여성 단체 비중이 높은데다, 만족도가 높을 경우 구전 효과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사무 시라하마 총지배인을 만나 최근 일본 골프 수요 동향과 호텔 운영 방침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주>

그랑브리오호텔 이사무 시라하마 총지배인은 “골프 수요는 올 3월 즈음에 이전 수치만큼 회복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2020년에는 한국 고객 유치에 더욱 힘써 2년 전 모객률까지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랑브리오호텔 이사무 시라하마 총지배인은 “골프 수요는 올 3월 즈음에 이전 수치만큼 회복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2020년에는 한국 고객 유치에 더욱 힘써 2년 전 모객률까지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골프 상품 수요는 어떤가


골프 수요는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현재 4~5월 상품 관련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는 중이다. 올 3월이면 충분히 기존 수치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2018년에는 아소 그랑브리오호텔에 6,5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숙박했으며 2만5,000라운드를 기록했다. 2018년 기준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방문객의 약 45%로 매우 높았다. 일본 보이콧의 영향으로 작년 한 해 방문객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1만2,000라운드를 기록했다. 3월에 구마모토 직항편이 개설되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에어서울이 3월16일부터 10월22일까지 인천-구마모토 노선에 총 64회에 걸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여행사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일본 골프 상품을 소개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호텔 운영 방침은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확고한 방침으로 호텔을 운영해왔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손님의 만족도’다. 그중에서도 여성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랑브리오호텔은 구마모토에 있는 골프텔 중에서도 여성 단체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특히 한국은 일본에 비해 여성 골퍼의 수가 상당하다. 일본 고객의 성비를 보면 남성이 75%, 여성이 15% 정도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여성 단체 고객이 전체 한국인 고객의 40%를 차지한다. 여성 손님들의 만족도에 따라 구전 효과 및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커진다는 점도 여성 고객에 주력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매년 3월과 10월에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수 초청 공연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로 여성 고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시설 면에서 그랑브리오만의 강점은


골프 리조트의 골프장은 대부분 18홀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랑브리오호텔에서는 36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은 동 코스와 서 코스로 나뉜다. 서 코스에서는 2인승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진입할 수 있다. 서 코스보다 난이도가 높은 동 코스에서는 5인승 전동차에 탑승한다. 리모콘 조작으로 작동해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골프는 보통 4인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2인일 경우 금액이 비싸지만, 그랑브리오호텔에서는 모객 인원이 4인 이하여도 추가 비용을 따로 받지 않는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2명만 모객해도 추가 요금이 없으니 부담이 덜하다. 18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극성수기에도 2주 전에만 예약하면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호텔이 활화산 자락에 위치해있어 라운드 후 천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4년 전부터는 저녁식사 메뉴를 해산물이 포함된 뷔페로 바꿔 반응이 뜨겁다. 


-한국 고객만을 위한 혜택이 있나


호텔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 중 세 명은 한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일본인들이다. 한국어가 유창해 한국인 방문객들을 응대할 때 훨씬 수월하다. 고객들도 한국어를 하는 일본 직원이 있으면 감정적으로 더 친근하게 느끼곤 한다. 체크인 시 한국어로 상세히 기재된 안내문을 제공하고, 한국인 골퍼들에게는 가능한 한 골프장 뷰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을 배정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성 때문에 리피터 비중도 크다. 10년부터 길게는 20년에 걸쳐 꾸준히 재방문하는 고객들이 전체 방문객의 약 30%다. 2020년에는 더 분발해 2년 전 모객률까지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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