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온천·캠핑 등 체험…캠핑장·호텔 등 인프라도 갖춰

터키문화관광부가 웰니스 여행지로 에게해 지역에 위치한 ‘아이다 산’을 추천했다. 이곳에서 요가, 온천, 캠핑,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아이다 산 ⓒ터키문화관광부
터키문화관광부가 웰니스 여행지로 에게해 지역에 위치한 ‘아이다 산’을 추천했다. 이곳에서 요가, 온천, 캠핑,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아이다 산 ⓒ터키문화관광부

터키가 웰니스 여행지로 발돋움한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웰니스 여행을 위한 목적지로 서쪽 에게해 지역에 위치한 ‘아이다 산(Mount Ida)’을 추천했다. 


터키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아이다 산은 지구에서 산소를 2번째로 많이 공급하는 산으로, 푸르른 자연 속에서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현지인에게는 이미 힐링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아이다 산과 인근에서는 요가, 온천, 캠핑,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이다 산에는 수많은 요가 리조트가 있으며, 리조트에서는 명상, 빈야사, 프라나야마, 아슈탄가, 하타 등 다양한 요가 수업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리조트 객실은 발코니가 있어 자연과 맞닿아 있으며, 실내·외 수영장도 있어 요가 수업 이후 여러 방법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온천은 아이다 산 근교에 위치한 규레(Gure) 지역이 제격이다. 지역 내 대형 호텔은 온천수가 흐르는 프라이빗 스파를 객실마다 제공하는데, 규레의 온천수는 미네랄이 풍부해 팔다리 근육통과 갑상선 질환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다 산비탈에 위치한 자이틴리 히지르 캠프(Hızır Camp in Zeytinli)에서 캠핑을 즐기는 것이다. 목조 주택 방갈로에서 머물며 요가, 명상, 단체 수련 등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또 에게 해의 신선한 특산물과 아이다 산의 채소를 활용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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