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인천발 타이베이 노선이 2달 연속 탑승률 90%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9년 1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타이베이 노선 탑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9%p 증가한 90.2%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공급석도 크게 늘었다. 운항횟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전년동월대비 공급석은 11.6% 증가한 27만6,828석, 여객 수는 15.3% 증가한 25만595명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이스타항공이 탑승률 94.3%로 인천발 타이베이 노선 1위, 아시아 단일 노선 2위를 차지했다. 스쿠트항공은 0.1% 차이로 탑승률 2위에 머물렀으며, 제주항공이 93.3%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과 타이베이 간 가장 많은 여객을 운송한 항공사는 중화항공(4만3,851명)이며,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한 항공사는 에바항공(156회)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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