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홈페이지서 직접 단품 플랫폼 운영 …체르마트 스키·9일 일정의 투어 등 추천
관광청 홈페이지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앞장 선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스위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연인, 그룹,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스위스의 산과 도시, 시골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주를 이룬다. 테마도 다양하다 여름, 겨울, 현지 투어, 하이킹, 어드벤처, 도시, 예술 애호가, 가족을 주제로 여행할 수 있고, 스위스 전통 호텔을 비롯해, 자전거 호텔, 역사 호텔, 디자인&라이프스타일 호텔, 딜럭스 호텔 등 특색 있는 숙박 시설도 체험 가능하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특히 어울리는 체험 5가지도 추천했다. 루체른의 500년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호텔 빌덴 만(Hotel Wilden Mann), 스위스 그랜드 투어 9일, 체르마트에서의 스키 휴가, 가족 스키 여행을 위한 엥겔베르그, 로맨틱한 취리히의 겨울이다. 스위스 그랜드 투어의 경우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스위스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로, 호텔 8박을 비롯해 렌터카, 호텔 주차료, 트래블 가이드, 4,500프랑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체르마트 스키 여행은 선스타 호텔 더블룸 3박, 스키 패스 2일권, 바디 마사지 1회 등이 포함된 해당 상품은 3월2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자유여행 시 다양한 액티비티 등을 직접 예약하는 수요와 관련 플랫폼도 많아지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다채로운 스위스 여행을 위해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