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30일~6월3일 전 세계 6,200명 참여 2020 라스베이거스 미션

2020년 IPW 개최 도시로 라스베이거스가 선정됐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지난 6일 서울에서 ‘2020 라스베이거스 미션’을 열고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
2020년 IPW 개최 도시로 라스베이거스가 선정됐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지난 6일 서울에서 ‘2020 라스베이거스 미션’을 열고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

미국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IPW(International Pow Wow)가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IPW에는 미디어와 바이어, 미주 내 셀러 등 전 세계 70개 이상 국가에서 온 관광업계 관계자 약 6,2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IPW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20년 IPW 개최지로 라스베이거스가 선정되면서 라스베이거스관광청과 IPW 사무국 관계자들은 지난 6일 서울을 방문해 ‘2020 라스베이거스 미션’을 열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여행업계 관계자 약 130명을 초대해 라스베이거스의 최신 소식을 알리고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질 IPW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4,25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인 방문객의 경우 2018년 기준 약 19만명에 달한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케일라 피터슨(Kala Peterson)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한국은 라스베이거스 관광 산업의 핵심 마켓 중 하나”라며 “올해는 라스베이거스의 다양한 홍보 테마 및 IPW 개최 소식 등을 더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인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많이 찾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IPW에는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약 1,000개 이상의 여행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자 간에 약 11만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전망이다. IPW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55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PW 참가자들은 미주 셀러들과의 최대 44개 비즈니스 미팅 예약, 3박 숙박, 행사장 간 교통수단, 식사 및 네트워킹 행사,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접근 권한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및 주변 지역 팸투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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