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넓고 편한 좌석’ 호평 … 노선 한계 등 지적

에어서울(RS)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자사 이용객들은 ‘넓고 편한 좌석’을 에어서울의 가장 큰 차별성으로 꼽았고, 재이용 의향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어서울 브랜드 인지율은 64.1%로 타 LCC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2018년과 비교해서는 30%p 이상 상승했다. 또 이용 승객 중 77%가 에어서울을 가장 선호하는 LCC로 선택해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시사했다. 에어서울 선호 이유로는 ‘좌석이 넓고 편해서’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 ‘가격이 저렴해서(16.65)’, ‘무료 영화 서비스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만족스러워서(15.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서비스로는 ‘넓은 좌석 간격’과 ‘개별 모니터 보유’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다.


반면, 운항 노선 및 스케줄이 다양하지 못한 것과 마일리지 서비스가 없는 점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주)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최근 1년 내 에어서울을 비롯한 LCC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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