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방문 한국인 수가 성장을 이뤘다. 타이완관광청 관계자는 2019년 한국인 관광객이 약 120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2018년 -3.3%로 다소 주춤하며 100만명대에 머물렀던 타이완은 지난해 매월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거듭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최근 자료인 11월까지는 1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난 12월 신규 취항한 타이거에어타이완(IT)의 인천-타이베이 노선도 주3회에서 하계 시즌 매일 운항으로 증편된다. 타이거에어타이완 관계자는 “새벽 출·도착 스케줄이지만 취항 후 1월말까지 탑승률이 80% 이상으로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여파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은지·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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