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부터 매일 1회 운항 … B787-9 드림라이너 투입

뱀부항공이 6월2일 인천-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은 인천-하노이 노선에 투입되는 B787-9 비즈니스 클래스 ⓒ뱀부항공
뱀부항공이 6월2일 인천-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은 인천-하노이 노선에 투입되는 B787-9 비즈니스 클래스 ⓒ뱀부항공

뱀부항공(QH)이 6월2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발 다낭, 나트랑 노선에 이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뱀부항공의 3번째 직항 노선이다.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해 한국인들의 하노이 방문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모기업인 FLC그룹과의 협업도 기대된다. 뱀부항공은 “골프 여행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30%가 한국인”이라며 “뱀부항공의 항공 서비스와 모기업인 FLC 그룹의 골프 서비스 결합을 통해 많은 한국인이 베트남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뱀부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에 B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투입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180도 기울어지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80cm의 좌석 공간을 확보한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고, 엔터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을 통해 고객의 비행 편의를 돕는다. 


한편, 뱀부항공의 인천-하노이 노선은 인천에서 매일 오전 6시50분에 출발해 하노이에 오전 9시1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하노이에서 오후 10시4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5시에 도착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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