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주에서 시작된 대규모 산불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으며 호주·뉴질랜드 여행시장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방재청은 직접 산불의 종식을 공식 발표했다. 호주관광청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호주 여행지가 안전하게 운영 중이며 모든 국제 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캥거루 아일랜드를 제외한 모든 여행지가 산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업데이트됐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아시아 여행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호주 산불이 끝나면서 최악의 사태는 벗어났다는 분위기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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