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시티투어 카드 30개 관광지서 활용…대중교통도 무제한

잘츠부르크관광청이 잘츠부르크 여행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개했다. 해당 카드는 24·48·72시간(25유로부터) 3가지로 준비돼 있으며 30개의 유명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모차르트 생가를 비롯해 다양한 숍이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  ⓒ잘츠부르크관광청
잘츠부르크관광청이 잘츠부르크 여행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개했다. 해당 카드는 24·48·72시간(25유로부터) 3가지로 준비돼 있으며 30개의 유명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모차르트 생가를 비롯해 다양한 숍이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 ⓒ잘츠부르크관광청

잘츠부르크관광청이 잘츠부르크 여행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잘츠부르크 카드’를 추천했다. 해당 카드는 24·48·72시간(25유로부터) 3가지로 준비돼 있으며 30개의 유명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 관광안내소, 찰츠부르크 중앙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잘츠부르크관광청은 ‘모차르트 생가’를 반드시 가야 할 명소로 꼽았다.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의 진한 노란색 5층 건물로 이루어진 모차르트 생가는 3~4층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에 사용하던 바이올린과 건박 악기 클라비코드, 자필 악보, 초상화, 가족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을 볼 수 있다. 모차르트 거주지 또한 박물관 형태로 공개돼 있으며 카드 소지자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콘서트와 토크쇼가 진행돼 일정을 미리 확인한 뒤 구경하는 것도 좋다. 


게트라이데 거리도 함께 둘러보면 좋은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전통 상점, 골동품, 액세서리 숍, 역사 깊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특히 간판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장사하는 가게들은 여전히 다양한 그림으로 제작된 간판을 유지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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