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하와이가 여객 수와 탑승률 모두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9년 1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발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 수는 전년대비 1만 명 가까이 증가한 4만9,313명을 기록했다. 탑승률은 6.6%p 증가한 89.3%를 보이며 90%에 육박했다. 항공사별 탑승률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대한항공이 8.8%p로 가장 높은 탑승률 증가세를 보이며 하와이 노선 1위를 지켰고, 아시아나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4%p대 성장을 보이며 각각 탑승률 2,3위에 올랐다. 대한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운항횟수에 변함이 없었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전년대비 17회 늘어난 60회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대비 5,931명 증가한 1만6,042명의 승객을 운송하며 하와이 노선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객 수 증가폭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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