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무료취소 …세이셸 국내선, 55유로 지불 후 변경

모리셔스·세이셸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드림티앤이가 각 리조트들의 취소·변경 가이드라인을 취합해 발표했다. 지난달 말부터 두 섬나라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내놓은 조치다. 


우선 모리셔스에서는 비치 콤보, 럭스, 메리어트, 서던 크로스, 선 리조트, 콘스탄스 등의 계열 리조트를 비롯해 30여개 리조트들이 3월31일까지 무료 취소를 적용한다. 4월 이후부터 발생하는 예약에 대해서는 기존 요금표의 취소 규정을 적용한다.

산티 모리스 리조트는 피크 시즌을 제외하고 12개월 안으로 변경만 가능하며, 버블 랏지 리조트는 환불 및 변경이 모두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세이셸에서는 래플즈 프랄린 리조트를 제외한 모든 리조트에 대해 무료 변경 및 취소가 가능하다. 래플즈 프랄린 리조트는 피크 시즌 외 올해 12월까지 변경 가능하며 시즌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세이셸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취소는 불가하며 변경시 1인당 55유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한편 해당 취소·변경 가이드라인은 드림티앤이를 통해 예약한 여행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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