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필리핀이 인바운드 82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관광 수입도 최고치를 달성했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전체 지출 금액은 2018년 대비 약 20% 성장한 93억 달러(약 11조 2,000억원)를 기록했다.

그 중 한국인은 2019년 한 해 외래객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6억 달러(약 3조 1,300억원)를 지출했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Bernadetter Romulo-Puyat) 장관은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헌신으로 필리핀 관광 산업은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며 “2016-2022 국가관광개발계획의 주요 목표인 지속 가능하고 폭 넓은 국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정부, 관광 산업 종사자, 시 관계자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방 도시 내 관광 수입 증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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