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4천만원 지원…4월9일 마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금 규모는 최대 1억4,000만원이다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금 규모는 최대 1억4,000만원이다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1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관광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미팅테크놀로지란 마이스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이다. 마이스 산업 전반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 이번 공모의 취지다.


관광공사는 올해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미팅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 중 총 7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회의기술 적용 지원금 및 컨설팅 비용으로 건당 최대 1억4,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제회의를 주최·지원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 또는 주최 기관은 이달 9일부터 4월9일까지 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서식 다운로드 후 전자공무 송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4월 말에 완료되며 기술의 혁신성,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적정성 등이 평가 기준이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미팅테크놀로지가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와 이해도가 낮은 상태”라며 “이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지자체와 국제회의 주최 기관에서 미팅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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