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SMA 신규회원 17개사 선정
스타트업 강세…“함께 MICE 경쟁력 강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가 MICE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신규회원사를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MICE 추진 실적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점수화해 신규회원사 17개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전통예술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던한’, 외국인 대상 한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미’ 등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신규회원사로 발탁됐다. 이들은 2018~2019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서울관광재단은 여행사와 유니크베뉴 등 SMA 회원 업체들과 함께 MICE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회원사 간 네트워킹 구축과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MICE 업계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관광재단 김지현 MICE기획팀장은 “신규회원사와 함께 MICE 전문전시회 및 설명회 공동 참가, 해외 미디어 초청 팸투어 진행, 온라인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