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국내 제품 직구 가능…중국어·영어·일본어·태국어 서비스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직구 서비스를 론칭했다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직구 서비스를 론칭했다 ⓒ크리에이트립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주)크리에이트립이 ‘한국직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직구는 외국인이 해외에서도 한국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직구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크리에이트립 앱이나 웹사이트에 해외 배송이 가능한 한국 상품의 URL과 사진을 업로드하고 구매 대행을 신청하면 배송비를 포함한 총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주문 상품을 찾고 구매하고 상품을 검수한 후 배송까지 책임진다. 예약 주문을 하거나 품절 상품에 대한 재입고 알림, 실시간 다국어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직구 서비스 오픈에 맞춰 타이완, 홍콩, 일본, 캐나다, 태국 등지의 해외 마케터들이 각 국가에서 인기있는 한국의 패션 잡화부터 화장품, 침구 등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국내 제휴처와 함께 한국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직접 찾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직구 문의가 빗발쳐 수요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직구 서비스는 타이완과 홍콩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번체 서비스부터 선 오픈했으며 내달 중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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