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기존 MICE지원센터 전환 운영 … MICE 노무·세무·법무 전문 컨설팅

서울관광재단은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 전환 운영해 MICE 업계의 피해를 실시간 파악하고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서울관광재단이 지난해 6월 MICE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 8층에 마련했다. 그동안 서울 소재 MICE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세무, 경영.법무 분야 종합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부터 이를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 전환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전환 이후 1월 대비 상담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고 문의 전화도 160여 건 이상 접수됐다. 재택근무 등 인력관리방안 및 취업규칙,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조건 및 신청서 작성방법, MICE 행사 취소 및 연기 등에 따른 법적 분쟁에 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


서울관광재단은 연말까지 MICE 관련 노무·세무·법무 분야 전문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MICE 종사자 대상 법정의무교육 무상 지원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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