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광주직할시에 사무소를 개설한 에어프랑스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부터 광주 파레스 호텔에서 여행사초청 간담회 및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광주지역 여행업계 인사 1백7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 까데르 아쥬리 지점장을 비롯한 에어프랑스관계자들은 이 지역 여행업자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지역 관광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현재 광주지역에서는 동남아·미주여행상품이 판매의 주류를 이루고 있고 유럽 쪽은 아직 초기단계인 점을 지적하면서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유럽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 교육용 유럽여행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 광주지역 BSP대리점은 4개 지사에 불과하고 항공권 자동 발권에 필요한 CIP도 이들 4개 사에만 지급되고 있는데 나머지 대다수 ATR거래 여행사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과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 광주-서울구간의 항공요금을 전체여행경비에 포함시켜 할인 폭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에어프랑스 아쥬리 지점장은 여행업자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가능한 한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호남지방에서의 유럽시장 개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에어프랑스 광주사무소는 에어프랑스 서비스강화를 위한 마케팅차원에서 개설된 것으로 날로 증가하는 광주·전주·제주지역의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이 지역 고객들을 위한 예약 및 발권업무, 유용한 항공정보 및 프랑스관광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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