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로열티 납부금도 6월까지 면제
"경영난 겪는 제휴사 지원 확대하겠다"

브랜드 로열티 납부금도 6월까지 면제 …“경영난 겪는 대리점 지원 확대하겠다” 
하나투어가 4월1일부터 도입하기로 했던 보증보험 증액 정책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3월 초 전국의 하나투어 대리점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기준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대리점들의 현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빈축을 샀다. 
(본지 3월16일자 보도)


하나투어는 지난 23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공식인증예약센터 및 제휴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원 내용은 ▲로열티 면제 기간 연장 ▲보증보험 증액 정책 적용시기의 한시적 유예 등이다. 로열티는 하나투어 브랜드 사용에 대한 이용료로 대리점들은 월 약 11만원 상당을 하나투어에 납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브랜드 로열티를 지난 2월 한시적으로 면제한 바 있지만 이를 6월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차후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보증보험 증액 정책 적용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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