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WTO 총장 등 참여…남아공 중심으로 확진자 늘자 대처

ATB(African Tourism Board)가 효율적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태스크포스팀에는 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과 ATB 알렌 세인트 안쥐(Alain St. Ange) 회장 등을 비롯해 남아공, 이집트, 케냐, 자메이카 등의 관광 전문가가 참여했다
ATB(African Tourism Board)가 효율적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태스크포스팀에는 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과 ATB 알렌 세인트 안쥐(Alain St. Ange) 회장 등을 비롯해 남아공, 이집트, 케냐, 자메이카 등의 관광 전문가가 참여했다

코로나19의 마수가 아프리카까지 뻗치자 ATB(African Tourism Board)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
4월2일 기준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180명으로 다른 대륙보다는 적다. 그렇지만 아프리카 여행의 기점 중 하나인 남아프리카공화국(1,353명, 사망 5)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ATB는 3월2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지난달 30일 첫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태스크포스에는 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과 ATB 알렌 세인트 안쥐(Alain St. Ange) 회장 등을 비롯해 남아공, 이집트, 케냐, 자메이카 등의 관광 전문가가 참여했다. ATB 태스크포스팀은 의사 결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정확하고 빠른 소식 공유를 위해 데일리 기반으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ATB 관계자는 “ATB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EU, 아프리카 인바운드의 주요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것”이라며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관광 기구들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사람을 위한 화합, 평화, 성장, 일자리 창출 등 ATB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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