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호주, 여행업 종사자 무료 교육 프로그램 론칭
코로나19 이후 장기전 준비… 관광 관련 폭넓은 주제

일부 국가들의 관광부처에서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일부 국가들의 관광부처에서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각국 관광부처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커뮤니티 격리 기간에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최근 필리핀식 환대의 7가지 가치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코로나가 종식된 후,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뉴 노멀 트렌드(새로운 표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필리핀관광 기업들이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얻은 교훈을 통해 대비하는 미래와 창의·인간·환경·애국·행복·협조·희망이라는 필리핀식 환대의 7가지 가치를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상 회의 플랫폼인 Zoom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호주관광협회(The Austra lian Tourism Export Council, ATEC)는 현 시점을 ‘일 하기 가장 좋은 시간’으로 설정하고 미래의 성공을 위한 학습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호주 관광 튜토리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4월16일부터 이메일 마케팅, 프레젠테이션 팁, OTA와 협력하기 위한 팁, 가상현실 세계 등 관광과도 연계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를 가지고 12개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ATEC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5분 동안 진행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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