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래객 백화점 매출액 65% 급락


일본백화점협회의 외국인 관광객 내점 동향에 따르면, 91개 점포의 2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액은 110억2,000만엔으로 전년동월대비 65.4% 하락했다. 구매객 수도 68.3% 감소한 13만4,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매출액과 구매객 모두 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이다. 매출 내역별로 살펴보면, 일반물품이 55억엔으로 64.2% 하락했으며, 소모품도 55억2,000만엔으로 66.5% 감소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8만2,000엔으로 9.0% 상승했다.


●중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일본


일본 인바운드 미디어 컨소시엄(JIMC)이 ‘중국인의 방일여행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전년동월대비 98.5% 감소했지만, 방일여행에 대한 높은 의욕은 여전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하고 싶다는 의향도 읽을 수 있었다.

 

트래블저널 2020년 4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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