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관광연구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중국의 관광 분야가 전년대비 최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관광연구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낙관, 조심스러운 낙관, 신중한 시나리오 등 총 3가지 기준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23~35%, 관광수입은 26~40%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1978년 개혁개방을 실시한 이래 중국의 관광산업에 미친 가장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5월1일~5일 중국 노동절 연휴에 3,100만 관광객이 중국을 여행하고, 관광수입은 166억위안(약 2조8,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84.1%, 85.9% 감소한 수치다. 


차이나트래블뉴스 4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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