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짓, 병원·관공서 등에 도시락 배달
호텔베즈, 5유로 기부… 25% 할인도
코로나19와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주요 근로자들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두짓 인터내셔널은 방콕에 위치한 병원, 사원, 관공서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근로자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영웅을 위한 음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반 두짓 타니(Baan Dusit Thani)와 두짓 스위트 호텔 라차담리 방콕에서 이용할 수 있다. 태국식 요리를 비롯해 파냉 커리, 스파게티 카르보나라, 오렌지 및 아몬드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 도시락은 한화 약 4,000원 상당으로 10박스부터 주문 가능하다. 두짓 인터내셔널은 도시락 10개마다 1개의 도시락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호텔베즈는 ‘영웅을 위한 휴일’ 캠페인을 시작했다. 호텔베즈의 B2B2C 플랫폼 베즈온라인 브랜드를 통해 호텔 예약시 25%를 추가 할인해준다. 적용 대상은 의료·보건 전문 종사자, 배달이나 보안·청소 서비스 종사자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모든 근로자들이다. 예약기간은 5월 중순부터 10월31일까지며, 연말까지 무료취소 가능한 조건이다. 호텔베즈는 예약시 국제적십자위원회에 5유로를 기부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