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두리홈에 ‘위로-위생 키트’ 기부 … 관광약자 지원

서울관광재단 임직원이 직접 만든 ‘위로-위생 2종 키트’를 구세군두리홈 미혼모자 지원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임직원이 직접 만든 ‘위로-위생 2종 키트’를 구세군두리홈 미혼모자 지원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취약한 미혼모자를 지원하기 위해 ‘위로-위생 2종 키트’ 288개를 지난 4일 구세군두리홈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세군두리홈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복지시설이자 미혼모자를 지원하는 곳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위로-위생 2종 키트’를 기부한 뒤 최소한의 인원만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해 마음을 전했다. 키트는 서울관광재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위로물품 2종(면역비타민, 사과즙)과 위생물품 2종(천마스크, 손소독티슈),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을 담은 스토리 카드로 만들었다. 키트 구성품 역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및 제조사의 물품으로 구매해 ‘착한 소비’를 실천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서울관광재단 경영지원팀 권혁빈 팀장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의 범위에 영유아까지 포함해 지원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구세군두리홈에 키트를 전달했다”며 “소외 계층이 없도록 사회 구석구석을 살피고, 재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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