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화권 대상 6월까지 전개…코로나19 극복과 관광교류 재개 희망

한국관광공사가 중화권 지역을 대상으로 6월까지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한다. 사진은 온라인 캠페인에 참가한 엔플라잉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중화권 지역을 대상으로 6월까지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한다. 사진은 온라인 캠페인에 참가한 엔플라잉 ⓒ한국관광공사

중국 및 홍콩·대만 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관광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디지털 마케팅이 6월말까지 두 달 동안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29일부터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맞이해요,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갑시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희망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극복과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희망을 담아 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한국 어린이들의 메시지, 엔플라잉·황치열 등 중국 내 인기 한류스타들의 응원, 한국과 중국 관광업계가 공동 참여한 2개의 영상이 6월18일까지 웨이보·위챗·페이스북·유튜브 등 현지 유력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파를 탄다. 5월18일부터는 ‘한국 힐링 가상여행(Virtual Tour)’ 이벤트가 가세한다. 가상현실(VR)과 게임, 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모바일 기반 이벤트다. 


관광공사 진종화 중국팀장은 “향후 새로운 잠재수요를 창출하고자 다각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바, 현재 공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 사업과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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