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흥 민간임대 촉진지구, 관광특화지구로 조성…국토부 승인 거쳐 2024년에 마무리

한국관광공사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 만흥지구는 관광특화지구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 만흥지구는 관광특화지구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만나 주거와 관광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 만흥지구 관광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 만흥 사업지구는 관광특화지구로 조성되며, 양 기관이 가진 관광개발과 주거공간개발의 장점이 모두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맞춤형 관광개발 콘셉트 발굴·적용 ▲‘주거와 관광’, ‘관광과 일상’이 공존하는 모델 개발 ▲지역공공 SOC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관광컨설팅이다. 12월까지 관광공사가 제안한 방안을 반영해 지구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2024년까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여수 만흥지구를 지역 관광도시로 조성하고, 생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서희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