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 지원'과 연계해 프로모션…10억원 투입, 관광객 3만명 유치 목표

경상북도가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상북도가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상북도가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노린다. ‘2020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과 연계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휴가비 지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3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참여가능하며, 11일 오픈한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에서 숙박부터 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혜택은 상품가의 최대 50%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가 큰 상황 속에서 이번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해 3만명 이상의 전국 근로자가 방문해 지역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역관광 조기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관람료 면제, 여행업·숙박업 할인 등을 지원하는 ‘경북 관광 그랜드 세일’을 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만원으로 경북 여행’, ‘전국 순회 관광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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