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업협회,  고용유지지원 확대 요청 

미국여행협회와 관광경제 연구기관이 공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실업 인구의 3분의1은 관광산업 종사자로 9.11 테러 당시보다 9배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올해 말까지 여행 지출 손실은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여행협회는 6,00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고용유지지원(급여 보호 프로그램, 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 기한을 12월까지 연장해 달라는 내용을 의회에 촉구했다. 또 PPP에 대한 자격 요건을 확대 완화하고 대출 상한선을 회사 월 지출의 8배로 산청해 급여 및 비급여 지출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조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로스앤젤레스지사/ U.S. Travel Association, 4. 20


●유럽, 여름휴가로  국내여행 독려 

유럽 다수의 국가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도록 독려하고 있다. 프랑스 2대 언론 중 하나인 피가로지(Le Figaro)지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프랑스 여행하기’라는 기사를 통해 국내여행 독려의 글을 서두로 현지 여행사의 국내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프랑스 관광업계는 정부 지침에 위배되지 않으면서도 기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상품을 준비 중이다.  

파리지사/ 르피카로,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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