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통역안내 2년, 변화상은? 


통역안내사 자격이 없더라도 누구나 유상으로 가이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한 지 2년이 경과했다. 사용 언어는 다양화된 반면 지역 간 편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산책이나 음식탐방 등 단시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어가 늘어나 체험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 기반도 한층 넓어졌다. 이번 조사는 일본관광청이 여행사를 비롯해 매칭 사이트 운영 회사, 외국어 가이드 관리 조직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방의 통역안내 인력을 확충하는 게 법 개정의 주된 목적 중 하나였지만, 지방의 경우 통역안내사에 비해 외국인의 방문비율이 낮아 괴리를 보였다.


●시즈오카관광뷰로, 디지털 마케팅 강화 나서


코로나19 영향 속 일본 국내관광 수요를 회복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즈오카관광뷰로(TSJ)는 회복기를 대비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방일 외국인 여행자 유치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수 요회복 초기 단계에서는 지역 수요를 지역 내에서 최대한 활용하는 정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안전과 건강을 어필 할 수 있는 여행 테마가 열쇠가 될 것으로 시즈오카관광뷰로는 보고 있다.

 

트래블저널 2020년 5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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