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까지 접수하고 19일 발표
사업비 선지급도 가능…MICE 2차 접수

서울시가 여행업, MICE에 이어 호텔업을 대상으로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시가 여행업, MICE에 이어 호텔업을 대상으로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시가 ‘서울형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서울 소재 호텔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여행업과 MICE에 이은 세 번째 위기극복 프로젝트다. (본지 5월25일자 보도 참조)


서울시는 총 20억을 투입해 서울 소재 호텔 400곳에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재 영업 중인 서울 소재 호텔 업소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관광호텔업·가족호텔업·호스텔업·소형호텔업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12일까지다. 6월19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선정된 업체는 사업 관련 비용에 대한 집행내역 증빙자료를 제출해 사업비를 후지급 받거나, 보증보험 가입증서를 통해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사업비 사용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편의 제공을 위한 모든 사업에 집행할 수 있다. 호텔업 투숙객 모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기획 및 개발비, 코로나19 대응 등 내부 위생 상태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방역 비용, 예약시스템·홈페이지 개선 등 관광숙박 수요회복 대비 기반 재조성 비용, 전략적 홍보·마케팅 비용 등이다. 단, 인건비.시설부대비.임대료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접수 및 기타 문의는 한국호텔업협회로 하면 된다.

한편, MICE업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서울 MICE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1차 모집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사전 사업비 지원을 시작했다. 동시에 신청 기준을 대폭 완화해 2차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2차 신청은 6월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울관광재단은 심사를 거쳐 6월12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