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업계 협회장들과 의견 나눠
부산관협, “정부·부산시 건의하겠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가 개최한 간담회 모습 /부산관광협회
부산관광협회가 개최한 간담회 모습 /부산관광협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21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주요 관광업계 인사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을 비롯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한국호텔업협회 김영문 부회장, 한국MICE협회 김춘추 회장 등 업계 주요 협회 인사들이 참석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상황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국내 관광수요 우선 촉진 방안,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사-업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비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업계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관광협회도 5월21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김기헌 센터장이 ‘부산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여행업계 대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관광협회 송세관 회장은 “오늘 나온 여러 의견을 모아 정부와 부산시에 건의하고, 협회도 사무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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